1만 5000명의 방위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3일(현지시간) 미국 의사당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공격으로 경찰관 1명을 비롯한 5명이 사망한 후 방위군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워싱턴 보호의 임무를 맡고 있다.
제프리 로젠 미국 법무장관 대행은 “폭력, 폭력 위협, 기타 범죄 행위를 고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부 건물을 강제로 점거하려는 시도를 포함해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방해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관용은 없다”라며 “폭력, 공공기물 파손, 모든 형태의 무법 행위에 변명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Photographs are going viral of National Guard troops keeping watch over the Capitol. Source: CQ-Roll Call, Inc.

The large deployment comes as the House votes on whether to impeach President Donald Trump. Source: Getty Images North America
로젠 법무장관 대행은 “이러한 노력은 여전히 활발하며 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범법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사법 당국은 지난 1월 6일 의사당 건물에 난입한 170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래 형사 수사를 개시했으며 심각한 범죄자들에게 대해서는 폭행과 치안 방해 음모 행위로 기소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의회 지도자들은 의사당을 습격했던 폭도들을 비행 금지 명단에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