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마텔, 미국 국립 다운증후군 협회와 협력해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출시
- 마텔 “아이들이 자신을 닮지 않은 인형을 가지고 놀이를 하도록 장려”
장난감 제조사 마텔이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을 공개했다.
마텔은 미국 국립 다운증후군 협회(NDSS)와 협력해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비 인형 글로벌 책임자인 리사 맥나이트 마텔 부사장은 “바비는 아이들의 초기 경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놀이를 통해서 사회적 오명에 맞서기 위해서 우리의 역할을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나이트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모든 아이들이 바비 인형을 가지고 자신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고, 아이들이 자신을 닮지 않은 인형을 가지고 놀이를 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인형은 더 짧은 프레임과 더 긴 몸통을 포함해 다운증후군을 지닌 여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The doll’s dress pattern features butterflies with yellow and blue colours, which are symbols associated with Down syndrome awareness. Credit: Mattel, Inc./Cover Images/Cover Images
미국 국립 다운증후군 협회(NDSS)의 칸디 피카드 회장은 “포용을 위한 엄청난 진전이고 축하해야 할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마텔은 다양한 외모를 지닌 175 종류의 바비 인형을 출시했으며, 여기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의족을 착용한 인형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