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동안 일시적으로 소폭 완화됐던 특별 임시 조치 이후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에 대한 락다운 조치가 재적용되는 가운데 오늘 NSW 주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는 7명이 추가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일요일 신규 지역 감염7건 모두 노던 비치 사례와 관련이 있으며, 이 중 6건은 현재 총 누적 확진자 122명을 기록 중인 아발론 집단 감염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또 일곱 번째 신규 감염 사례인 노던 비치 지역에서 온 소방관과 벨로즈 호텔과의 연관성을 여전히 추적 중이다.
12월 11일 정오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벨로즈 호텔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건 당국은 당부했다.
캐리 챈트 NSW 수석 의료관은 NSW 주민들에게 작은 증상이 있더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챈트 의료관은 "높은 진단 검사비율을 보이지 않는 한, 미처 확인하지 못한 잠재적 바이러스를 놓치고 있지 않다는 충분한 확신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신규 확진 사례들이 격리기간 10일이나 11일 째에 발견돼 14일 동안 격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은 크리스마스 3일간의 임시 완화 조치가 종료되면서 이전 락다운 조치로 복귀함에 따라, 노던비치 북부 지역은 운동이나 여가 활동을 위해 최대 5명의 야외 모임이 허용되며 남부 지역에서는 10명까지 허용된다.
두 개 구역의 거주자들은 모두 식료품이나 다른 필수품과 필수 서비스를 위한 쇼핑, 운동, 그리고 의료적 치료 등과 같은 필수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외출이 허용된다. 시드니 광역권 주민들은 노던 비치 지역에 출입이 금지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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