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녹색당 “억만장자 감세 정책 포기하고 메디케어 치과 치료에 적용해야”
- 녹색당 벤트 당수 “호주 가정은 해마다 치과 치료를 위해 1,000달러를 지출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
- 연방 야당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압박
녹색당이 연방 정부에 예정된 고소득자에 대한 감세 계획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녹색당의 애덤 밴트 당수는 매일 직면하는 비용을 줄여줌으로써 정부가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밴트 당수는 이어서 감세를 위해 사용할 약 2,000억 달러의 예산을 치과에 메디케어를 적용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밴트 당수는 “호주 가정은 해마다 치과 치료를 위해 1,000달러를 지출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라며 “오늘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된 이후 노동당이 불공정하고 감당할 수도 없는 억만장자를 위한 감세 정책을 지속한다는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됐다”라고 질타했다.
한편 6월 분기 물가 상승률이 발표된 후 연방 야당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자유당 연립의 앵거스 테일러 재무 담당 대변인은 연방 정부가 임금 인상과 10월 예산안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긴급하게” 현 상황을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테일러 의원은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중요한 것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호주인들은 이런 계획을 가질 자격이 있으며,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는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