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 개막 2차전도 4-2 승리… 2연승 무패 행진

질롱 코리아가 22일(금) 펼쳐진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개막 2차전에서 시드니 블루삭스를 4-2로 물리치며 파죽의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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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 코리아가 22일(금) 펼쳐진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개막 2차전에서 시드니 블루삭스를 4-2로 물리쳤다.

24일(일)까지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4연전을 펼치는 질롱 코리아는 질롱 베이스볼파크에서 펼쳐진 홈경기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2연승을 기록했다.

질롱 코리아 선수들의 경기력은 확실히 지난해와는 달랐다. 안정된 투수진에 탄탄한 수비, 짜임새 있는 공격까지 더해지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차전 선발로 나선 김인범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호주 프로야구리그 첫승을 챙겼다.

질롱 코리아는 1회 말 고승민의 2루타 이후 전병우가 볼넷을 얻으며 2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허일의 2루타가 터지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서갔다.

5회 초 시드니가 1점을 따라붙었지만 질롱 코리아는 5회 말 김대륙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다시 3-1로 벌렸다. 이어진 6회 말에는 질롱 코리아의 김주형이 1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4-1로 앞서갔다.

시드니 블루삭스는 9회 초 은고페가 솔로 홈런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는 4-2로 마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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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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