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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 간격 추가 단축...1월 31일부터 '3개월'

호주연방정부의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접종 완료자 대상 추가 접종)의 접종 간격을 추가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Minister for Health and Aged Care Greg Hunt.

Up to 57,000 nurses and 100,000 staff will be diverted from private hospitals to support COVID-affected areas. Source: AAP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호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접종 완료자 대상 추가 접종) 접종 간격을 최대 두 달 더 단축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내년 1월 4일부터는 2차 접종을 맞은 지 4개월만 지나면 부스터 샷 접종이 가능해지며 1월 31일부터는 추가로 1개월 더 단축돼 2차 접종 3개월 후부터 추가 접종이 허용된다. 

호주에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노인요양원 입주 노인들과 근무자 그리고 일선 의료 종사자들에 대해 부스터 샷 접종을  우선적으로 시작했고, 이후 12월부터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이번 결정은 호주면역자문그룹(ATAGI)으로부터 세부적인 권고를 경청한 후 내려진 결정이다"라고 부연했다. 

ATAGI는 한편 부스터 샷 접종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연방수석의료관 폴 켈리 박사는 "부스터 샷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노약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면서 부스터 샷의 중요성을 거듭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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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December 2021 11:19am
Updated 25 December 2021 12:40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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