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백신 3차 부스터 접종 간격 5개월로 단축'

연방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3차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다. 3차 부스터 샷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승인된 상태다.

Minister for Health Greg Hunt

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Source: AAP

Highlights
  • 기존 6개월이었던 3차 부스터 샷 접종 간격, 5개월로 단축
  • 헌트 보건 장관,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대응”, " 화이자 및 모더나, 부스터 샷으로 승인"
  • 코로나19 신규 감염 현황: 빅토리아 주 1069명, NSW 주 485명, ACT 11명, 남호주 6명, 퀸즐랜드 및 노던 테리토리 각각 1명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지속 됨에 따라 호주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인 3차 접종을 기본 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정부는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의 조언에 따라 3차 접종 간격 단축을 조정할 예정이다.

그레그 헌트 보건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부스터 샷이 감염률을 떨어뜨리고 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알렸다.

그는 “2차 접종 후 5개월 뒤에 맞는 부스터 샷이 더 강하고 지속되는 면역을 제공할 것”이라며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나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현재 3차 부스터 샷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백신이다.

빅토리아 주의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은 호주면역기술그룹의 격차 조정 조언 변경을 칭찬하며 부스터 샷 접종이 시급하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코로나19 현황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10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2명이 사망했다.

빅토리아 주에는 7일 연속 1000명 대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NSW 주의 확진자 수도 지난 1주일 새 크게 늘었다.

오늘 NSW 주에서는 48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유전자 결과에 따르면 현재 NSW 주 내에서는 총 45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밖에 ACT 수도 특별 구역에서는 11명 남 호주 주에서는 6명, 퀸즐랜드 주와 노던 테리토리에서는 각각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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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December 2021 10:54am
Updated 12 December 2021 10:59am
Presented by Leah Na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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