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에마 맥키온(Emma McKeon)이 도쿄 올림픽 여자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케이트 캠벨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마 맥키온(Emma McKeon) 도쿄 올림픽 메달 기록
- 여자 자유형 100m 금메달
- 400 m 여자 자유형 계영 금메달
- 여자 접영 100m 동메달
- 800 m 자유형 계영 동메달
에마 맥키온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400m 자유형 계영에 이어 자유형 1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케이트 캠벨, 브론티 캠벨, 에마 맥키온, 메그 해리스는 400 m 자유형 계영에서 호주가 보유하고 있던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 나선 에마 맥키온은 51초 96의 기록을 선보이며 52초 27을 기록한 홍콩의 시오반 호헤이와 52초 52를 기록한 호주 동료 캠벨을 따돌렸다. 27살의 맥키온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에마 맥키온은 금메달 2개 외에도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도쿄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단일 올림픽에서 호주 선수의 최다 메달 기록을 갖고 있는 이안 소프와 셰인 굴드의 기록 5개에는 1개만 부족한 상태다.
맥키온은 자유형 50m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400 m 혼성 혼영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한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 6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호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맥키온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한다면 올림픽 개인 통산 메달 9개를 기록하며 소프의 호주 선수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 9개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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