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 홍수 경보
- ‘스피릿 오브 태즈매니아(Spirit of Tasmania)’ 서비스 일부 취소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오늘도 호주 동부 지역들이 폭우와 홍수로 몸살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이들 세 개 주에는 심각한 기상 예보가 내려진 상태로 일부 지역에는 목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폭우가 예상된다.
갑작스러운 홍수와 폭풍우,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당국은 세 개 주 모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유역에는 이미 올해 최대 규모의 비가 내린 상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경계 지역인 와가와가는 다행히도 밤새 홍수 수위가 예상치보다 낮아졌다.
빅토리아주 비상 서비스는 톰슨, 아일든, 다트머스 댐 수위를 염려하며, 앞으로 며칠 새 댐 수위가 넘어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를 만들고 있으며, 특히 태즈매니아 북부, 빅토리아주 북부와 중부,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의 강변, 개울가, 저지대 주변 주민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4시간 동안 내린 큰 비로 빅토리아주 폴스 크릭 알파인 마을이 고립됐으며 베이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스피릿 오브 태즈매니아(Spirit of Tasmania)’ 서비스 일부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