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서는 안된다”… NSW 비상 당국 “강 수위 올라가 홍수 위험 여전”

쿡 장관은 “속아서는 안된다”라며 “우리주 여러 곳에 태양이 뜰 수 있지만 강의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The Hawkesbury River at Windsor Bridge in Sydney

People across the state were forced to flee their homes over the weekend as floodwaters rose. Source: AAP / JANE DEMPSTER/AAPIMAGE

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 주비상서비스: 일요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구조 작업 29건 수행
  • 일요일 밤 뉴사우스웨일스주 100곳 이상에 비상경보 발령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내리던 폭우가 일부 소강상태를 맞았지만 정부 당국은 “강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말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 다수 지역에서는 홍수가 범람하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시민들에게 긴급 구조대의 조언을 따라 달라고 촉구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일요일 “지금은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비상서비스본부는 일요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28건의 구조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중 21건은 야간 구조 작업으로 대부분이 홍수 지역에서 운전을 하다 어려움을 겪은 경우였다.

혹스베리 강 부근에 대피령이 발령되는 등 일요일 밤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의 100개 이상 지역에 비상경보가 발령됐다.

NSW 주 스티브 쿡 비상 서비스 장관은 이번 주 초 더 정확한 일기 예보를 살펴봐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쿡 장관은 “속아서는 안된다”라며 “우리주 여러 곳에 태양이 뜰 수 있지만 강의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쿡 장관은 농촌, 외딴 지역 등에 다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며 여러 지역들이 긴장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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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October 2022 8:4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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