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교사 사망 사건… 경찰, ‘용의자 남성’ 시신 발견

금요일 아침 경찰은 시드니 동부 교외 지역 보클루스 물가에서 시신 수습을 위해 노력하며, 절벽 꼭대기 다이아몬드 베이 리저브에 범죄 현장을 설치했다.

General view of Diamond Bay Reserve in Sydney

Police are working to retrieve a body from the water in Sydney's eastern suburbs.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Key Points
  • 시드니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 학교의 여교사, 체육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
  • 경찰, 용의자 동료 남성 시신 발견
시드니 사립학교 체육관에서 여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후 동료 남자 직원의 행방을 찾아온 경찰이 용의자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선 수요일 자정 직전 20대 초반의 여성이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 스쿨(St Andrew's Cathedral School)의 체육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채 사망한 여성을 발견한 후 학교에서 함께 근무해 온 20대 남자 교직원의 행방을 쫓아왔다.
Police tape shown outside a school building.
A woman was found dead late on Wednesday night in the gymnasium of St Andrew's Cathedral School. Source: AAP / Biana De Marchi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성이 사망하기 전 두 사람은 몇 주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요일 아침 경찰은 시드니 동부 교외 지역 보클루스(Vaucluse) 물가에서 시신 수습을 위해 노력하며, 절벽 꼭대기 다이아몬드 베이 리저브(clifftop Diamond Bay Reserve)에 범죄 현장을 설치했다.

앞서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목요일 다이아몬드 베이 리저브에서 여성 살해와 관련된 물품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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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October 2023 11:3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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