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의약품관리청(TGA): 16세, 17세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잠정 승인
- 이전까지는 호주에서 18세 이상만 부스터샷(3차 백신) 접종 가능
- 어린이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시험도 진행 중
의료 규제 당국이 16세, 17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부스터샷(3차 백신) 사용을 잠정 승인했다.
이전까지는 18세 이상만 호주에서 부스터샷(3차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었다.
호주의약품관리청(TGA)이 16세, 17세 청소년의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지만 최종 접종 시작일에 대한 결정은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에 의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 규제 당국은 어린이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내각회의에 참석한 연방, 주, 테러토리 정부 지도자들은 완전한 백신 접종의 정의를 3차 백신 접종까지 요구토록 할 것인지를 놓고 토론을 이어갔다.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 역시 이 문제를 계속 검토 중인 가운데 목요일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의가 변경된다고 해도 각각의 공중 의료 명령을 갱신하는 일은 개별 관할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게 된다.
한편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은 “완전한 백신 접종의 정의를 바꾸는 것은 의료 전문가들이 결정할 일”이라며 “주요 메시지는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튼 장관은 금요일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해 “우리는 우리 모두가 충분히 보호받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당연히 부스터샷을 접종할 필요가 있고 이용 가능한 모든 자료들을 보면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들은 심각한 오미크론 환자가 될 가능성이 낮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