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아쉽다, 닉 키리오스”….세계 3위 도미니크 팀에 ‘통한의 역전패’

호주 남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닉 키리오스(세계 47위)가 호주오픈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US 오픈 우승자인 도미니크 팀(세계 3위, 오스트리아)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Nick Kyrgios of Australia celebrates after winning his second Round Men's singles match against Ugo Humbert of France on Day 3 of the Australian Open.

Nick Kyrgios of Australia celebrates after winning his second Round Men's singles match against Ugo Humbert of France on Day 3 of the Australian Open. Source: AAP Image/Dave Hunt

닉 키리오스는 12일 저녁 멜버른 파크에서 펼쳐진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첫 두 세트를 4-6, 4-6으로 내리 따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3세트부터 도미니크 팀의 저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시작했고, 키리오스는 3세트를 3-6으로, 4세트를 4-6으로 내줬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4-6으로 져 2-3의 역전패를 당했다.

테니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닉 키리오스도 잘했지만 도미니크 팀이 완벽했다”며 “팀이 US 오픈 우승의 여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닉 키리오스는 패했지만 근 1년만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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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February 2021 9:38pm
Updated 13 February 2021 9:41pm
By sb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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