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역 ‘복구 프로젝트’에, 6억 5천만 달러 투입

지난여름 발생한 산불로 엄청난 타격을 입은 마을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는 ‘복구 프로젝트’에 6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A property impacted by the Currowan Fire in Conjola Park, NSW, Thursday, 2 January, 2020.

A property impacted by the Currowan Fire in Conjola Park, NSW, Thursday, 2 January, 2020. Source: AAP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은 1/3 수준만 완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6월 말까지 뉴사우스웨일즈 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완료하고, 8월 말까지는 빅토리아 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지역 프로젝트와 복구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 제공될 4억 4850만 달러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 사회, 토지 및 수자원 개발, 생산 및 재고 대체, 지역 일자리 지원, 미래 복원력 구축을 위한 워크숍 및 이벤트 개최 지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1억 5천만 달러는 환경 이니셔티브(주도권)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비상  사태 대비를 위한 통신망 구축,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서도 지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비상 경영 장관은 정신 건강 지원이 이번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취약한 부분이 있고 다른 단계에서 치유를 받고 있는 호주인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리틀프라우드 장관은 “가뭄과 화재, 거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사람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이미 산불 피해 지역에 13억 달러 이상이 투입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지원금은 가족과 기업들을 위한 재정 구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불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모리슨 정부는 복구 노력을 위해 최소 20억 달러 이상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Bega mayor Kristy McBain is Labor's candidate for the by-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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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May 2020 2:51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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