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는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호주 핵심 광물 채굴 기업 6곳과의 회의를 공동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 호주와 한국 양자 간의 비즈니스 위원회
- 호주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약 80-90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
- 주요 회원, BHP, 리오 틴토, 포스코, 코트라, 현대, 맥콰리 등 광산, 금융, 컨설팅 등의 업체
- 회원들이 호주와 한국에서 성공하고 번영하는 것을 돕는 것을 목표
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은 한-호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세계 기술 강국 중의 하나인 한국이 핵심 광물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준다고 해당 위원회는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 중에 성사된 이번 회의는 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와 한국 산업통산 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늘 오후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의 사이먼 크린 위원장과 리즈 그리핀 대표 이사가 같이 참석한다.
크린 위원장은 “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가 문 대통령의 방호 기간 중 이 행사를 주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방문은 호주와 한국,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조명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호주의 4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이자 260억 달러에 달하는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며, 삼성, LG, 현대, 기아 그리고 호주 수출 최대의 단일 고객인 포스코 등의 기업을 보유한 국가”라고 밝혔다.
크린 위원장은 “주요 광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지난 2년 동안 호주 기업들은 호주 광산 프로젝트들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런 추세가 단기간에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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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 리즈 그리핀 대표 이사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주요시하는 정부의 신호가 양국의 민간 부문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핀 대표 이사는 “정부의 이런 신호가 민간 부문의 투자를 가속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라고 지적하며 “호주-한국 경제 협력 위원회는 한국과의 경제적 기호를 위한 6가지 주요 영역을 에너지, 핵심 광물, 식품 및 농업, 교육, 금융 서비스, 건강 및 생명공학에 대한 혁신으로 지정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수소와 함께 핵심 광물은 가장 유망한 협력 분야 중의 하나”라며 “한국은 국가적인 탈 탄소화에 대한 야망과 디지털 화를 향한 산업 전환 첨단 기술, 고품질의 대량 생산에 대한 세계적인 명성을 활용하기 위해 호주의 몇몇 핵심 광물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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