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파푸아뉴기니, 새로운 안보 협정 추진

페니 웡 호주 외무 장관과 저스틴 츠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 장관은 월요일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일련의 추가 협정과 거래를 통해 양국 관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발표했다.

Australia Foreign Minister Penny Wong met with PNG counterpart Justin Tkatchenko

페니 웡 호주 외무 장관(오늘쪽)과 저스틴 츠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 장관(왼쪽) Credit: Twitter

Key Points
  • 호주-파푸아뉴기니, 새로운 안보 협정 추진
  • 뉴질랜드 포함한 안보 협정 논의 중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
호주와 파푸아뉴기니가 “지역 내 모든 안보 측면을 포괄하는” 안보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페니 웡 호주 외무 장관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파푸아뉴기니에 머물며 제임스 마라페 총리, 저스틴 츠카첸코 외무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뉴질랜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안보 협정이 논의되고 있지만 회담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앞선 올해 초에는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새로운 안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체결한 후 지역 내 안보 유지를 희망하는 미국. 호주, 태평양 섬나라 국가들이 우려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츠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역시 우리 지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이 지역에서의 안보 측면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전통적인 파트너 간의 협정이 모든 나라들에게 안보를 제공하고 우리 모두를 한 페이지에 올려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니 웡 호주 외무 장관과 저스틴 츠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 장관은 월요일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일련의 추가 협정과 거래를 통해 양국 관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발표했다.

츠카첸코 장관은 “무역, 경제, 안보에 관한 한 우리의 전통적인 파트너들은 항상 호주였다”라며 “협정을 통해 안전한 지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11월에 열리는 장관급 포럼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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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August 2022 10:3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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