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서 가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추가적인 군사 장비 지원을 약속했다.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알바니지 총리는1억 달러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부시마스터 등 장갑차 34대와 무인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부시마스터 장갑차를 보유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라면서 "호주는 상당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러시아 관리 16명을 추가 제재하고 러시아산 금을 수입 금지 조치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호주정부는 키이우 주재 호주 대사관 운영 재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