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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월요일 신규 확진자 35명 발생, 사망자 7명 추가… ‘락다운 일부 조치 완화’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7명이 추가됐다. 이런 가운데 전날인 일요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멜버른 광역권에서 실시 중인 락다운 4단계 조치 중 일부가 완화됐다.

A person wearing a face mask is seen outside of Flinders Street Station in Melbourne, Monday, 10 August, 2020.

A person wearing a face mask is seen outside of Flinders Street Station in Melbourne, Monday, 10 August, 2020. Source: AAP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7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의 사망자는 730명으로, 호주 전역의 사망자는 817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주에서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인 일요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멜버른 광역권에서 실시 중인 락다운 4단계 조치 중 일부가 완화됐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야간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기존의 8시에서 9시로 한 시간 늦춰지고(오후 9시~ 다음 날 오전 5시), 하루에 운동 가능한 시간이 기존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게 됐다. 또한 혼자 사는 사람이나 혼자 사는 부모가 한 명을 자신의 집에 초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4일 동안 멜버른에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56.9명을 기록하며 9월 28일까지 목표치인 50명 미만에 근접하고 있다.

9월 28일까지 멜버른에서의 14일 평균이 30명에서 50명 사이를 유지할 경우 멜버른 광역권은 2차 규제 완화 단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경우 야외에서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학생 일부가 교실 수업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에 대해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은 “14일을 앞당겨 본다면 9월 말 14일 평균은 48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명에서 30명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 경우 9월 28일부터 빅토리아주 주민들은 야외에서 5명까지 함께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종교 지도자 1명이 5명까지 함께 모여 야외에서 종교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일요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상황을 업데이트를 한 후 사업체 재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빅토리아주 사업체들이 현금 지원과 세금 감면 조치 등 추가로 30억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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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September 2020 9:2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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