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923명과 사망자 25명이 더해졌다.
10월 28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82,648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923건
- 사망 25명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8만 2,648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923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사망자 25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후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 수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누적 사망자 수는 272명으로 늘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746명으로 이중 137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85명이다.
빅토리아주 16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77%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이 빅토리아주 남서부 지역과 윔메라, 말리 지역에서 뇌우 천식(thunderstorm asthma)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멜번 역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보건 당국은 목요일에 목초 꽃가루, 강풍, 심각한 뇌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많은 사람들이 뇌우 천식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폭풍과 강풍이 불 때 야외에 있는 것을 피하고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2016년 빅토리아주 일대에서 발생한 뇌우 천식으로 당시 9명이 사망하고 수 천명이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