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와 기후변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인 17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트뤼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논했으며, 알바니지 총리는 "다가오는 여름이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주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있었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매우 건조하고 더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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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바니지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해 호주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평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알바니지 총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호주에 대한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알바니지 총리는 태국 신임 총리와 처음으로 만나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17일 오후 경제 리더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