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화재 공중 진압에 1100만 달러 지원

연방정부가 화재 공중 진압을 돕기 위해 11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Bushfire crews watch a fire north of Sydney.

Bushfires continue to rage across Australia. Source: AAP

연방정부가 화재 공중 진압을 돕기 위해 11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연재해 및 재난 관리부의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장관은 이를 통해 소방 항공기의 연간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틀프라우드 장관은 또한 여름철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 적절히 조합된 항공기 유형의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ister for Water Resources David Littleproud says the matter is with the Department of Agriculture.
David Littleproud. Source: AAP
리틀프라우드 장관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필수 인프라, 환경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활동하는 소방관 뿐만이 아니라 소방 공중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지역 사회를 보호해 주는 경험 많은 자원봉사 응급 서비스 요원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소방관들이 필요로 하고, 또한 요청한 바 있는 공중 지원을 소방관들이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is seen comforting those evacuated from bushfires in NSW.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comforts a man evacuated from the bushfires in NSW. Source: AAP
모리슨 총리는 “산불 시즌 때마다 정부는 호주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각주와 전문가들로부터 듣고 있다”라며 “우리가 줄곧 말했듯이 이 파괴적인 화재와 맞서고 있는 주정부가 도움을 요청하면 우리 정부는 무엇이든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Share
Published 12 December 2019 9:41am
Updated 12 December 2019 2:5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