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애들레이드 대학교 연구진, 새로 발견한 유산균 ‘니콜라 스퍼리어’ 수석 의료관 이름 사용
- 팬데믹 기간 보여준 리더십에 경의 표해
애들레이드 대학교 연구진이 니콜라 스퍼리어 남호주 수석 의료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새로운 유산균의 이름에 그녀의 이름을 붙이겠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준 스퍼리어 교수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박사 과정 스콧 올리펀트 씨는 “니콜로가 백신이 가능하기 전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고 전염병 관리를 위한 과학적인 기반의 전략을 주도했기 때문에 새로운 박테리아 이름을 그녀의 이름으로 짓기로 결정했다”라며 “덕택에 전 세계 연구소가 문을 닫을 때 우리는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스퍼리어 교수는 이 같은 인정을 받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답했다.
스퍼리어 교수는 “아버지 로스 스미스 박사는 수년 동안 애들레이드 의과 대학의 임상 미생물학자였다. 만약 그가 아직 살아계셨다면 그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 스퍼리어나 박테리아는 연구원들이 침이 없는 벌의 미생물을 분석하던 중 발견됐다. 이 박테리아는 와인, 빵, 절인 음식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펀트 씨는 새로운 박테리아가 다른 종류의 유산균과 유전적으로 다르다며 “빵 발효 과정이나 다양한 음식을 절이는 발효 과정에서 독특한 특징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