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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30살 남성, 코로나19 사망… ‘호주 사망자 최연소’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 중 최연소인 30살 남성이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La premier de NSW, Annastacia Palaszczuk

La premier de NSW,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이 남성의 파트너는 현재 록햄프턴 병원에 격리돼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사망한 남성이 센트럴 퀸즐랜드의 블랙워터(Blackwater) 거주자라며, 이 지역 주민 중 독감 증세가 있는 사람은 긴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그녀는 수요일 아침 “이전까지 블랙워터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한 명도 없었다”라며 “접촉자 추적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과 구급 대원들도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의 사망으로 퀸즐랜드 주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명으로 늘었고, 호주 전역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103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호주 사망자 중에는 40대 1명과 50대 2명이 포함돼 있었다.

앞서 사망한 30세 남성의 파트너는 화요일 오후 4시 30분경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남성이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한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주 당국은 남성이 지난 2월 이후 블랙워터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자네트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사망한 남성이 다른 질병도 앓고 있었다며 남성의 사망은 검시관에 회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자네트 영 박사는 “어젯밤 11시에 결과를 받았다. 확인이 필요하지만 의심스러운 점은 그가 코로나19 감염 상태에서 사망했다는 것”이라며 “그는 매우 복잡한 의학적 소견을 지니고 있었고 이 또한 해결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죽음은 가족들에게 비극이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그의 파트너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함께 모일  있는 인원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따라야합니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감기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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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May 2020 10:57am
Updated 27 May 2020 11:26am
By Claudia Farhart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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