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총리 “코로나바이러스 휴교, 새로운 일상 될 것”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완화 상황에서 뉴사우스웨일스 학교의 폐쇄는 “새로운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Monday, May 25, 2020. (AAP Image/Dean Lewins) NO ARCHIVING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시드니 동부의 사립 학교 두 곳에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완화 상황에서 뉴사우스웨일스 학교의 폐쇄가 “새로운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요일 학생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이스턴 시드니에 있는 웨이벌리 칼리지(Waverley College)와 모리아 칼리지(Moriah College)는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웨이벌리 칼리지 대변인은 AAP 통신에 “7학년 남학생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웨이벌리 칼리지는 이를 인지한 지 90분 안에 학생들을 대피시켰다”라고 말했다.

모리아 칼리지는 5월 21일 교내에 있던 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으로부터 접수한 후 정오쯤 학교 문을 닫았다.

이런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이 학교와 연관이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며, 각각의 감염 출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주 전역의 감염자 수는 매우 낮은 상태라고 상기시키며, 학생들이 너무 성급하게 교실로 돌아갔다는 비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아니다. 학교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팬데믹 기간 동안의 새로운 일상이다. 이런 일은 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실제로 이병에 걸린 학생의 수가 굉장히 적은 상황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두 학생이 감염된 것은 큰 우연의 일치”라며 “두 학교에서 각각 한 명의 학생이 감염된 것이 전체 교육 시스템을 닫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일을 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라 미쉘 뉴사우스웨일스 교육 장관은 지난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 학교들의 결석률은 14%로 평균 10%보다 약간 높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45만 7천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3천1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1명이며 주 내 사망자 수는 50명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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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May 2020 10:4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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