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에어비앤비 7.5% 부과금 징수

ATO có người xử dụng Airbn gia nhập

에어비엔비나 스테이즈 등 단기 숙박 시설 이용자...2025년 1월부터 숙박료의 7.5%에 해당하는 부과금 추가로 내야 Source: SBS

빅토리아 주정부가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임대 숙소에 2025년부터 7.5%의 부과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Key Points
  • 빅토리아주 국내 최초 2025년부터 단기숙박시설 7.5% 부과금 징수
  • 연간 7000만 달러 정부 수입 예상
  •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건설비로 이용 예정
빅토리아 주정부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에어비엔비와 같은 형태의 단기 임대 시설에 7.5%의 부과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빅토리아주는 단기 임대 숙소에 부과금을 도입하는 호주 내 첫 주가 됐다.

주정부의 계획하에 빅토리아주에서 에어비엔비나 스테이즈와 같은 단기 숙박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은 2025년 1월부터 숙박료의 7.5%에 해당하는 부과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주정부는 해당 부과금을 저렴한 공공 임대 주택 건설에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2025년부터 연간 7000만 달러를 거둬들일 것으로 추산된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20일 발표한 주택 개혁안에는 또 향후 10년에 걸쳐 8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안이 포함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주정부의 주택 개혁하에 주택 공급은 늘고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사용이 적은 정부 소유지를 용도 지정해 멜버른 도심과 지방의 45개 도시에 9000채의 주택이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주택 문제를 미래를 위한 기회로 바꾸길 바란다면 더 많은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더 많은 공급이 더 낮은 가격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주택 개혁하에 정부가 향후 10년에 걸쳐 8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