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정부가 기존보다 나흘 앞당긴 13일부터 국내 집중 감염지를 포함한 모든 주들을 대상으로 주 경계를 개방한다.
Highlights
- 퀸즐랜드주 13일 새벽 1시부터 모든 주를 대상으로 주 경계 재개방
- 백신 완전 접종자, 격리없이 항공편과 도로 교통편 이용해 입경 가능
- 백신 2차 접종 미완료자, 14일 호텔 격리 요구되며 항공편으로만 입경 가능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와 남호주주를 포함한 국내 코로나19 집중 감염지(hotspots)에 거주하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다음주 월요일 새벽 1시(호주동부표준시)부터 격리없이 퀸즐랜드주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는 퀸즐랜드주의 백신 완전 접종률 80%가 이번 주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퀸즐랜드주는 백신 완전 접종률이 8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 12월 17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를 없애기로 했으나 이번 주에 8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나흘 앞당겨 격리없는 입경을 허가하기로 했다.
퀸즐랜드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7.37%를 넘어섰고 2차 접종률은 78.67%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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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주, 주 경계 재개방 로드맵 발표
코로나19 집중 감염지의 백신 접종 완료자는 13일부터 항공편 또는 도로 교통편을 통해 퀸즐랜드에 들어갈 수 있다.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후 1주일 후부터(기존 2주 후부터) 백신 완전 접종자로 간주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요구되지 않지만 도착 전 72시간 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은 항공편으로만 입경이 허가되며 14일간 호텔 격리가 요구된다.
국내 코로나19 집중 감염지(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ACT, 애들레이드 광역권, 일부 노던테러토리 집중감염 지역)에서 당도하는 이들은 도착 5일째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다음과 같이 규정을 설명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72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격리없이 들어올 수 있는 날짜가 발표됐으므로 진단검사를 받을 날짜를 잡을 수 있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격리가 요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항공편으로만 들어올 수 있고 14일 동안 호텔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Source: AAP-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