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정부의 존 바릴라로 부총리는 “향후 돌발적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도 더이상 지역 전체를 봉쇄하는 극단적 조치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릴라로 부총리는 “현재의 상황에서 뭔가를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백신접종 목표 수치가 예정대로 달성되면 모든 것이 확실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릴라로 부총리는 “봉쇄조치 해제 로드맵을 통해 밝힌대로 향후 지역감염 확산 차단 조치는 지역단위로 단기적으로만 실시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만 제한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 완료율이 90%에 도달할 때까지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국내적으로도 그렇지만 해외의 친인척과 거의 2년여 동안 만나지 못한 상황이다면서 백신 미접종자 혹은 기피자들에 대한 접종을 독려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백신 미접종자나 기피자들은 해외 가족 상봉이나 국내 여행이 어려울 것이고 더나아가 항공사나 대학 등이 직원들에 대해 의무적 백신 접종 규정을 채택함에 따라 삶 자체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는 만큼 접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정부는 야스밸리 역의 봉쇄조치는 해제하는 한편 카우라의 외출자제령은 존속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