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JobSeeker 수급자에게 2주당 250달러가 지급되는 코로나 보조금은 12월 31일 시행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보조금 액수를 2주당 150달러로 내려 3개월 더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2주당 총 815달러가 지급되는 JobSeeker 보조금은 12월부터 2주당 715달러로 낮아지게 된다.
JobSeeker 코로나 보조금 연장에 3개월간 32억 달러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앤 러스톤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지원 대상 확대, 대기 기간 단축을 비롯해 JobSeeker 보조금 수혜 대상을 늘리기 위한 조치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톤 장관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일자리 시장이 재개되고 우리 경제가 이 팬데믹에서 회복하기 시작함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일터 복귀를 장려하기를 원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이 팬데믹 동안 모든 호주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조치를 시행했지만, 이제는 국민이 일터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주당 550달러 지급하던 코로나 보조금을 9월 말 250달러로 이미 인하한 바 있다.
구직자 지원 수당의 영구적 인상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지만,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에 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로 실직자가 급증하면서 9월 실업률이 6.9%를 기록했다.
현재 150만 명이 넘는 JobSeeker, 청년수당, 양육수당 수급자가 기본 보조금에 더해 코로나 보조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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