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세대는 요즘 불교를 힙한 종교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뉴진 즉, 새롭게 정진한다는 법명, 뉴진 스님이라는 활동명으로 DJ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 씨라는 평가인데요 삭발에 승복을 입고 승려로 변신해 신나는 EDM 음악을 배경으로 “극락왕생!부처핸썸!”을 외칩니다.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 동남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한국의 시사 평론가 서정식 씨와 함께 합니다.
- 안녕하세요?
- 뉴진 스님 개그맨 윤성호 씨로 인해 불교가 한국 젊음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느끼십니까?
- 그런데 뉴진 스님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히려고 하는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의 클럽 공연이 현지 불교계의 반발로 무산됐다고요? 어떤 부분이 논쟁이 되는 건가요?
- 승려가 아닌 사람이 승복을 입는 것이 논란이 되는 건데요. 만약 뉴진 스님이 실제로 승려였다면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 작년 12월 한국 리서치의 종교인식 조사를 보면 한국인의 51%가 무종교인이었습니다. 그만큼 불교뿐 아니라 모든 종교가 교인들을 새롭게 모으거나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계종도 뉴진 스님을 가뭄의 단비처럼 반기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해외 불교계의 반발에 한국 불교계도 생각이 많아질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지금까지 말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