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애칭 ‘부머스’의 인기, 금메달리스트 ‘차머스’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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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호주와 한국에서의 인기 급상승 키워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 주간 호주와 한국의 인기 급상승 키워드 [구글 트랜드 키워드 분석 결과]

디지털 세상이 낯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한 주간 호주의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키워드를 확인해 보시고 자녀들과 이 키워드로 함께 대화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수요일 호주 농구 대표팀의 애칭 '부머스'가 수영 금메달 리스트 '카일 차머스'를 제치고 인기 키워드 1위로 등극했습니다.

 

8월 7일 (일요일)

호주 1위: Olympic (이날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키워드는 올림픽입니다. 올림픽 개막식은 물론 전 세계의 축제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날이었습니다)

한국 1위: 올림픽 (한국의 이날 인기 키워드 역시 올림픽이었습니다)

 

8월 8일 (월요일)

호주 1위: Census (이날 호주의 인기 키워드 1위에서부터 3위까지 모두 센서스 관련 키워드였습니다. 1위 Census Australia 2016, 2위 Census 2016, 3위 Census Australia였습니다)

한국 1위: 최여진 (모델 출신 인기 여배우 최여진의 어머니가 고국의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에게 온라인에서 욕설을 한 일로 파문이 일었습니다. 최여진 씨는 어머니가 온라인에 올린 글 때문에 기보배 선수와 응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8월 9일 (화요일)

호주 1위: Census (센서스 웹사이트가 오후 늦게부터 불통이 되며 온라인에서는 센서스 키워드 검색이 늘었습니다)

한국 1위: 2016 리우 올림픽

 

8월 10일 (수요일)

호주 1위: Boomers (Boomers는 호주 남자 농구팀의 애칭입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호주 남자 농구팀은 드림 팀이라 불리는 미국 대표 팀을 맞아 98-88로 아쉽게 졌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마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 승부를 선보였기 때문에 호주 농구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날 호주에 금메달을 안겼던 카일 차머스 선수는 인기 키워드 2위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한국 1위: 설현 (지코와 연인 관계임이 밝혀지면서 가수 설현이 이날 인기 키워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8월 11일 목요일

호주 1위: Cate Campbell (케이트 캠벨 선수는 여동생 브론트 캠벨과 함께 여자 자유형 400 미터 계영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선수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자유형 100미터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며 메달을 놓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국 1위: 축구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 팀 2승 1무를 기록하며 C조 1위로 8강에 올랐기 때문에 고국에서는 이날 축구 키워드가 최고 인기를 끌었습니다)

 

8월 12일 금요일

호주 1위: Thailand Bombing (태국 남부의 유명 관광지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로 최소 네 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입니다)

한국 1위 : 장혜진 (장혜진 선수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3위로 리우행 티켓을 획득했지만 올림픽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상단의 방송 다시 듣기 (Podcast)를 클릭하시면 라디오 방송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호주와 한국의 인기 급상승 키워드를 알아보고, 해당 키워드가 1위를 차지하게 된 자세한 설명을 이야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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