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지 야당 당수, 오커스 잠수함 계약 처리 ‘재앙’으로 평가

Morrison plans for nuclear-powered submarine base on Australia's east coast

Morrison plans for nuclear-powered submarine base on Australia's east coast Source: AAP

잠수함 기지 최종 부지는 뉴캐슬, 포트 캠블라 또는 브리즈번 등이 제안됐지만 퀸즐랜드 주 정부의 반응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연방 정부가 불만을 토로했다.


Highlights
  • “오커스 잠수함 계약 처리, 호-프 관계뿐 아니라 국방 능력 약화”
  • 잠수함 기지 부지로 뉴캐슬, 포트 캠블라, 브리즈번 제안돼…
  • 연방 정부, NSW 주 정부에 비해 퀸즐랜드 노동당 정부의 소극적 자세 불만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가 연방 정부의 오커스(AUKUS) 잠수함 계약 처리에 대해 지금까지 목격한 가장 큰 재앙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오커스는 호주와 영국, 미국 간의 외교 안보 3자 협의체를 뜻합니다.

알바니지 야당 당수는 노동당이 국가 안보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설명하는 로위 연구소의 연설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오커스 실패는 호주와 프랑스와의 관계를 훼손시킬 뿐 아니라 호주의 국방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바니지 야당 당수는 “자유당 정부가 집권한지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실질적인 진전이 없다”라고 지적하며 “이 정부에서 6명 이상의 장관이 생산 라인을 만든 후 프랑스 계약에 수 십억 달러가 낭비됐고, 2개 중 하나는 일본 하나는 프랑스에 모델을 착륙시키는데 들어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호주는 대잠수함 계약이 없고 잠수함 형태의 능력에 대한 격차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국방부는 동부 해안에 자리할 새로운 잠수함 기지 최종 위치에 대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커스 협약에 따르면 해당 기지는 원자력 잠수함을 지원할 것으로 뉴캐슬, 포트 캠블라 또는 브리즈번에서 개발될 것이 제안됐습니다.

하지만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은 퀸즐랜드의 아나스타시아 팰러쉐이 주 총리가 브리즈번을 잠수함 기지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더튼 국방부 장관은 노동당이 제안된 부지에 대해 ‘충분히 신나게’ 반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더튼 국방부 장관은 “퀸즐랜드 주 총리는 NSW 주 총리와 비교할 때 아주 이상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NSW 주 주총리 또한 주 내 수 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같은 정보를 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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