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미국 대선 사기 주장 동영상’ 삭제

유튜브가 “충분한 수의 주가 조 바이든을 공식적인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인증할 만큼 승리를 인증했다”라며 신빙성 없는 선거 사기 주장을 담은 새로운 동영상들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The YouTube app is seen on an iPad.

YouTube says it will start removing newly uploaded material that claims widespread voter fraud related to the November election. Source: AP

유튜브가 “충분한 수의 주가 조 바이든을 공식적인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인증할 만큼 승리를 인증했다”라며 신빙성 없는 선거 사기 주장을 담은 새로운 동영상들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의 모기업인 구글은 미국에서의 선거 결과가 결정된 것을 감안해 선거 관련 광고에 대한 활동 중단을 목요일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미국 유권자들의 오보와 혼란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선거 관련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해 왔다.

그동안 선거 결과를 훼손하려는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동영상들을 계속해서 유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온 유튜브는 수요일 신빙성 없는 선거 사기 주장을 담은 새로운 동영상들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오늘부터, 또한 이후 언제라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바꾸는 광범위한 사기나 오류를 주장함으로써 사람들을 오도하는 콘텐츠들은 삭제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이 같은 조치가 이전 미국 대선에서의 유튜브 관행을 뒤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 대법원은 8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펜실베이니아 승리를 뒤집기 위한 공화당의 청원을 기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선거를 마친 후 여전히 700만 표 차이로 뒤지고 있음에도, 자신을 앞서고 있는 민주당 바이든 당선인에게 근거 없는 선거 사기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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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December 2020 9:1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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