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3년 호주 직장인 평균 퇴직 연금 적립액 15만 달러
- 호주 여성 ‘평균 퇴직 연금 적립액’, 남성에 비해 13만 6천 달러 적어
- 여성 직장인, 남성 동료에 비해 평생 동안 100만 달러 적게 벌어
케이티 갤러거 재정 장관이 “남성과 여성의 퇴직 연금 적립액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원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된 호주 연구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호주 여성들의 평균 퇴직 연금 적립액은 남성에 비해 13만 6천 달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호주 직장인의 평균 퇴직 연금 적립액은 15만 달러였다.
또한 여성 직장인들은 평생 동안 남성 동료에 비해 평균 100만 달러를 덜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연구소의 엘리자 리틀톤 수석 경제학자는 “호주에서 가난과 노숙에 관한 한 나이 든 여성들이 가장 취약 집단 중 하나”라며 “호주 여성들이 실질적인 평등을 얻기 위해 2053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부모 모두에게 더 많은 육아 휴직이 제공되고 육아 휴직에 대한 연금이 주어지며, 가족 친화적인 업무 환경이 갖춰지기를 권고하고 있다.
갤러거 장관은 무엇보다 은퇴 시기의 남녀 퇴직 연금 차이가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갤러거 장관은 “성별 임금 격차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단지 퇴직 연금 만의 문제가 아니다. 임금을 더 받게 되면 계좌에 더 많은 퇴직 연금이 모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은퇴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