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태즈매니아, 퀸즐랜드주에 주경계 규제 조치 강화’

서호주 주정부는 12세 이상 주민의 90%가 2차 백신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 5일에 주경계를 개방할 예정이다.

WA Premier Mark McGowan

WA is again stepping up its border restrictions to Qld and Tasmania, further isolating the state. (AAP) Source: AAP

Highlights
  • 서호주 월요일 0시 1분부터 퀸즐랜드, 태즈매니아 주경계 규제 조치 강화
  • 토요일 0시 1분, 뉴사우스웨일스주도 빅토리아주와 동일하게 ‘극심한 고위험 관할 구역’으로 분류
  • 내년 2월 5일 주경계 재개방 예정
서호주주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실상 모든 주와 테러토리에 주경계를 봉쇄한다.

서호주 주정부는 월요일 0시 1분부터 퀸즐랜드주를 ‘중간 위험 관할 구역’으로 분류하고 승인받지 못한 여행객의 방문을 거부할 예정이다. 태즈매니아주는 ‘낮은 위험 관할 구역’으로 분류되며 태즈매니아에서 온 방문객들은 14일간 격리를 마쳐야 한다.

퀸즐랜드주와 태즈매니아주는 최근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대한 주경계를 재개방한 곳들이다.

서호주 주정부는 12세 이상 주민의 90%가 2차 백신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 5일에 주경계를 개방할 예정이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금요일 기자들에게 “최소한 주경계가 재개방되기 전까지는 서호주주를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곳으로 유지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호주주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은 상태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고 싶다”라며 “호주 동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혼란이 이 중요한 시기에 서호주주의 가족과 중소기업들에게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금요일 서호주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90%에 도달하고 2차 백신 접종률은 81%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서호주 주총리는 이번 주 격리 호텔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견된 후 주당 해외여행 입국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까지 서호주 주정부는 매주 530명의 국제선 여행객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입국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서호주 주정부는 토요일 0시 1분을 기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역시 빅토리아주와 동일하게 ‘극심한 고위험 관할 구역’으로 분류했다.

극심한 고위험 관할 구역에 있는 주민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호주주를 방문할 수 없으며 승인된 여행객은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간 호텔 격리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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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December 2021 9:22am
Updated 18 December 2021 9:5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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