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금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추가’… ‘위틀시 관련 확진자 30명’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돼 멜버른 위틀시 지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와 연관된 누적 확진자 수가 30명으로 늘었다.

A person wearing a face mask crosses a street in Melbourne, Thursday, May 27, 2021. Victoria will undergo a 7 day lockdown from 11.59pm tonight until 11.59pm Thursday June 3.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A person wearing a face mask crosses a street in Melbourne, Thursday, 27 May, 2021. Source: AAP

Highlights
  • 5월 27일(목) 밤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주 ‘락다운’ 시행
  • 최소 6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주일 간 락다운 시행
  • ‘음식 및 생필품 구입, 허가된 업무, 돌봄 및 치료, 다른 1명과 최대 2시간 운동, 백신 접종’ 5가지 사유 외에 집을 나설 수 없음
금요일 0시를 기해 빅토리아주에서 네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적 봉쇄 조치가 시작됐다.

 

앞선 목요일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회로 차단기’로 불리는 락다운 조치를 목요일 자정부터 일주일 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소 6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빅토리아 주민들은 ‘음식 및 생필품 구입, 허가된 업무, 돌봄 및 치료, 다른 1명과 최대 2시간 운동, 백신 접종’의 이유 외에는 집을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오전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4만 7000명 이상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기간 신규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멜버른 위틀시 지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와 연관된 누적 확진자 수는 3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의 1차 접촉자와 2차 접촉자 등 1만 4000명 이상이 현재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 가운데, 확진자들이 다녀 간 바이러스 노출 가능 장소 역시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 지방 도시에 걸쳐 150개 이상으로 늘었다.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새로 추가된 곳은 RMIT 대학 건물, 코버그의 펜트리지 시내마, 서든 크로스 역 등이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금요일부터 대규모 백신 센터에서 40세에서 49세 이상 성인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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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May 2021 9:36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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