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퀸슬랜드 주: 28일 새벽 1시 이후 빅토리아에서 오는 사람들은 14일간 호텔 격리 의무
- NSW 주/ ACT: 27일 오후 4시 이후 빅토리아에서 오는 사람 7일간 자택 격리 요구
- 남 호주 주: 26일 오후 6시 이후 귀환 주민들만 출입 허용, 14일간 자택 격리 요구
- 서 호주 주: 17일 오전 10시 이후 빅토리아 주민들의 출입 불허, 사전에 면제 신청 필수
- 노던 테리토리: 27 일 밤 12시 1분 이후 멜버른 광역권과 벤디고에 머물렀다면 14일간 호텔 격리 의무
- 태즈매니아 주 : 27일 오후 2시부터 귀환 주민들만 출입 허용, 14일 자택 격리 요구
오늘 멜버른에서 락 다운이 발표되자 서 호주, 남 호주, 태즈매니아 주도 서둘러 빅토리아 주민들에 대한 강력한 주 경계 봉쇄 지침을 발표했다.
자택으로 귀환하는 주민들 그리고 필수 여행자들의 이동만을 허가하며 이 경우에도 반드시 14일 동안 격리를 진행해야 한다.
아나스타시아 팰러쉐이 퀸즐랜드 주 총리는 5월 11일부터 빅토리아에 머물렀던 사람은 5월 29일 새벽 1시 이후 퀸즐랜드에 도착할 경우 호텔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타 주에서 들어오는 항공기 도착 시간에 맞춰 경찰이 출동해 출발지를 확인할 것이며, 이미 퀸즐랜드에 들어온 빅토리아주 방문객들 역시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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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오늘 자정부터 네 번째 ‘락다운’ 일주일 간 시행
NSW 주는 아직까지 빅토리아 주민들에 대한 주 경계를 열어 놓고 있다.
하지만 오늘(27일) 오후 4시 이후에 빅토리아에서 NSW 주로 들어오는 주민들은 빅토리아에서 시행하고 있는 락 다운을 NSW 주 자택에서 실시해야 한다.
즉, 필수적인 5가지의 이유를 위해서만 자택을 떠날 수 있다.
NSW 주 보건부의 제레미 맥 아널티 박사는 주 경계 지역 주민들에게는 면제가 적용된다고 SBS 뉴스 팀에 말했다
하지만 아널티 박사는 코로나19 핫 스폿 즉, 발발 지역을 방문했거나 사회적 봉쇄가 시행 중인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원론적으로 허가 없이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아널티 박사는 “여행 중인데 오늘 오후 4시 이후 NSW 주에 도착한다면 반드시 NSW 주 내의 집이나 거주지에서 빅토리아 주의 락 다운이 끝나는 7일 동안 따로 격리를 해야 한다”라며 “주 경계 지역에 사는 빅토리아 주와 NSW 주 주민들은 매일 주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일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7일간의 자택 격리를 요구하는 규정을 적용시키지는 않겠지만, 이 경우 반드시 주 경계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맥아널티 박사는 지난 14일 동안 빅토리아 주에 있었던 NSW 주 주민들은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잘 살펴보고 격리할 필요성이 있는지,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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