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위협에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 ‘대피 명령’

빅토리아주 당국이 목요일 로체스터, 캐리스브룩, 시모어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Road closed signs near Bendigo in Victoria.

Victoria is on alert for heavy rains and flooding, with a severe weather warning issued. Source: AAP / James Ross

Key Points
  • 빅토리아주 당국: 목요일 로체스터, 캐리스브룩, 시모어 지역 주민에 즉시 대피 권고
  • 금요일 아침 웨더번(Wedderburn) 인근 주민에게도 대피 명령
집에서 나와 급히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은 빅토리아주 지역 주민들이 위험한 홍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목요일 캄파스페강(Campaspe River) 주변 로체스터(Rochester), 메리버러(Maryborough) 인근 캐리스브룩(Carisbrook), 골번강(Goulburn River) 주변 시모어(Seymour)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스키너즈 플랫 저수지의 수위가 넘쳐날 조짐이 보이자 금요일 아침 일찍 웨더번(Wedderburn)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빅토리아주 비상 당국은 “스키너즈 플랫 저수지로부터 칼더 고속도로를 통해 웨더번 타운십을 거쳐 웨더번 정션 로드쪽으로 3피트에 달하는 강한 급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급격히 불어나는 홍수로 인해 베날라(Benalla) 지역 주민들에게도 즉시 집을 떠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A flood level is seen near Strathfieldsaye, Bendigo in Victoria.
A flood level is seen near Strathfieldsaye, Bendigo in Victoria, as a severe weather warning issued for heavy rains and flooding. Source: AAP / James Ross
금요일 새벽부터 홍수가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오후 들어 강수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로체스터(Rochester) 지역 주민에게도 즉시 집을 떠나라는 지시가 전달됐다.

한편 로체스터, 캐리스브룩, 시모어 인근에는 긴급 구호 센터가 설치됐다.

에팔록 호수(Lake Eppalock)에서 바나다운(Barnadown)까지 캄파스페 강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 높은 지대로 이동하라는 지시가 전달됐다.

유로아(Euroa)로 가는 세븐 크릭(Seven Creeks)에도 비상 경보가 발령됐다.

실내에 머물 것을 촉구하는 감시와 행동 경보는 현재 빅토리아주 전역에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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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October 2022 9:1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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