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 1,356명과 사망자 9명이 더해졌다. 이는 종전의 하루 최다 확진자 수 호주 전국 기록을 경신하는 숫자다. 또한 전날 기록한 하루 확진자 수 2만 1,72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2년 1월 8일 코로나19 현황
- 빅토리아주 신규 확진자 51,356명/ 사망 9명/ 환자 644명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45,098명/ 사망 9명/ 환자 1,795명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644명을 기록 중이다. 이중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06명,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중환자 수는 24명이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새로운 온라인 보고 플랫폼을 통해 신속 항원 검사 결과를 보고할 수 있도록 한 후 하루 확진자 수도 함께 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 주정부에 따르면 금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PCR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 4,928명,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 6,428명을 기록했다.
주정부는 “이번주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양성 결과를 확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제 온라인 보고 플랫폼이 개설된 후 결과를 올렸다”라며 “실제로 신속 항원 검사로 어제 양성 반응을 확인한 사람만도 5,923명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하루 확진자 수 역시 전날 기록한 3만 8,625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4만 5,09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9명이 더해졌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1,795명을 기록 중이며 이중 145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탬워스 컨트리 뮤지컬 페스티벌(Tamworth Country Musical Festival) 주최 측이 이번 주 시작될 예정인 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