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빅토리아 주민들을 위한 핫라인과 온라인 보고 시스템이 개설됐다.
2022년 1월 7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38,625명/ 사망 11명/ 입원 환자 1,738명
-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21,728명/ 사망 6명/ 입원 환자 644명
- 퀸즐랜드: 신규 확진자 10,953명/ 입원 환자 327명
- 남호주: 신규 확진자 3,707명/ 입원 환자 144명
- 태즈매니아: 신규 확진자 1,489명/ 입원 환자 3명
- ACT: 신규 확진자 1,246명/ 입원 환자 24명
- 노던 테러토리: 신규 확진자 412명/ 입원 환자 19명
- 서호주: 신규 확진자 6명/ 입원 환자 0명
보건 당국은 새로운 신고 시스템을 통해 하루 5만 건의 신고가 처리될 수 있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요일부터 빅토리아주에서는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반드시 보건 당국에 보고를 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진단이 나온 경우 7일간 자가 격리를 시행해야 하며 PCR 확진 사례와 동일한 임상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빅토리아주의 제로엔 바이마르 코로나19 대응 지휘관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온라인상에는 정말 간단한 질문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는 여러분에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주고 당신과 당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의 1차 의료 시스템과 병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양성 반응이 나타나고 시스템에 결과를 남긴 사람이 팬데믹 휴가 지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방 정부와 협의 중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2만 1,728명이 발생했고 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 기간 실시된 PCR 진단 검사 횟수는 6만 8,202건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 기록한 631명보다 13명이 늘어난 644명을 기록 중이다. 이중 58명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24명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에서는 실내 식음료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에 대한 2제곱 미터당 1명 규칙이 다시 도입된다.
퀸즐랜드, 태즈매니아, ACT 감염자 수도 증가세
금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953명이 추가됐다. 전날에 비해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621명 늘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313명으로 역시 전날에 비해 29명이 늘었다.
이중 4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환자는 3명이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오미크론 파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초등학교 개학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교로 돌아가는 것을 연기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랜드 주정부가 신속항원검사(RAT)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금요일 태즈매니아에서는 신규 확진자 1489명이 발생하며 사상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네자리 수로 증가했다. 이는 목요일 기록한 하루 확진자 수 751명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
노던 테러토리에서는 신규 확진자 412명이 더해졌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19명으로 이중 2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노던 테러토리의 나타샤 페일리 보건부 장관은 바이러스가 노던 테러토리 모든 지역에 퍼졌다며 “노던 테러토리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 활성 확진자 수는 1,200명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ACT에서도 팬데믹이 발생한 이래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금요일 ACT에서는 1,2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4명으로 이중 3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