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에서 19일 전날 밤 기준 신규 지역 감염자가 1749명, 사망자는 11명 각각 추가됐다.
이로써 이번 델타 변이 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는 163명으로 늘었다.
이날 코로나19 검진 테스트는 6만 8702 차례, 백신 접종은 3만 6751회 각각 실시됐다.
빅토리아 주에서 18일 신규 지역 감염자가 1903명 쏟아진 바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주 내 성인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할 경우 격리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21일 자정부터 빅토리아 주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한 집에 사는 가족이 아닌 직장 동료나 친지 등 확진자의 1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도 격리 기간은 기존의 14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아울러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하면 봉쇄조치에 대한 추가 완화가 단행된다.
정부는 현재 10월 31일 쯤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 경찰청의 경찰과 직원 40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강히 거부하며, 실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