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봉쇄 연장 계획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빅토리아주에서 176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다. 이는 올해 빅토리아주가 기록한 가장 많은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다.
9월 2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8,372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76명
- 백신 접종 (주정부 백신 허브) 33,720회 (누적 2,483,396회)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4만 8,372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176명의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176명 중 이전에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된 사람은 83명에 불과했다.
이 기간 빅토리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허브에서는 3만 3,720회 분의 백신이 투여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수요일 빅토리아 주민의 70%가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현행 규제 조치 대부분이 그대로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9월 23일 경이 되면 이 같은 주민 70%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목요일 밤 11시 50분부터는 놀이터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들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 혹은 보호자 1명이 놀이터에서 아이를 감독할 수 있고 이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베이비시터와 같은 가정 내 보육 활동이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되지만 부모 모두가 인정된 필수 노동자일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