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민들이 락다운 연장 기간 등 세부 사항을 기다리는 동안 수요일 120명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했다. 120명은 올해 빅토리아주의 가장 많은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다.
9월 1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6,501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20건/ 해외 유입 사례 0건
- 사망 2명 (누적 사망 822명)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120명이 발생했고 이중 64명이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56명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보건 당국은 이 기간 5만 6,501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빅토리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 허브에서는 3만 3,455건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다레빈 카운슬 관할 구역에 사는 40대 여성과 흄 카운슬 관할 구역에 사는 60대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모두 집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올해 빅토리아주에서 기록된 첫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자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82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오늘 중 빅토리아주의 락다운 연장 세부 사항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화요일 멜버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우리는 확진자 수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게 유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며 “만약 우리가 (지역 감염자 수) 제로를 이룰 수 있다면 훌륭한 결과가 될 것이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수치를 가능한 한 낮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