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빅토리아주에 신규 지역 감염자 1,571명과 사망자 13명이 더해졌다. 빅토리아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후 하루 사망자 수로는 최고 치다.
10월 13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79,200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571건/ 해외 유입 사례 1건
- 사망 13명
주내 코로나19 활성 사례(active cases)는 1만 9,861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의 대량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빅토리아주 전역에서 긴급을 요하지 않는 대기 수술들이 보류된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목요일부터 빅토리아주의 공영 병원에서 긴급을 요하는 1급 수술과 2급 수술만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빅토리아 주정부는 호주 밖에서 의료 종사자 최대 1000명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해외 의료 종사자 최대 1,000명을 모집하기 위해 250만 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방침이다. 이들 중 60%가량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호주인 의료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 장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긴급하지 않은 치료 요소를 점차 차단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새로운 병원 지원금 2억 5,5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향후 4개월 동안 교대 근무 당 최대 60달러의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현재까지 16세 이상 주민의 86.7%가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2차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59.8%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