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3일 신규지역감염자 1220명, 사망자 3명 추가

빅토리아 주에서 3일 전날 밤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지역 감염가 1220명 추가되고 사망자도 3명 나오는 등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A person is seen walking past Flinders Street Station in Melbourne

A person is seen walking past Flinders Street Station in Melbourne Source: AAP

빅토리아 주에서 3일 집계된 1220명의 신규지역 감염자 수치는 총 7만1275 차례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따른 결과로 검사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감염자는 소폭 감소했다. 

주 보건당국은 현재 주내의 증세가 있는 확진자는 1만1785명으로 파악했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 난민수용소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수감자 200명 전원에 대해 긴급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되는 등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The Melbourne Immigration Transit Accommodation complex in Broadmeadows.
The Melbourne Immigration Transit Accommodation complex in Broadmeadows. Source: AAP
당국은 수감자들의 백신 접종률이나 기타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에서는 2일에도 봉쇄조치 항의 시위가 강행됐다. 

당국의 강력한 원천봉쇄 작전으로 시위는 크게 번지지 못했으나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시위가 강행됐고, 100명 이상이 경찰에 연행됐다. 

특히 봉쇄조치 항의 시위에는 백신 반대 시위자들마저 합세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필수 근무자들 전원에 대해 10월 15일까지 최소 1차 접종을, 11월 26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을 의무화하는 시행령을 발표한 바 있다. 

즉, 출근해야 하는 필수 근무자들에 대한 의무적 백신 접종 조치를 내린 것.
한편 빅토리아 주의 팀 팔라스 재무장관은 봉쇄조치로 막대한 타격을 겪고 있는 주내의 7만여 사업체에 1억966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보조금의 주요 대상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4일에 걸쳐 시행된 멜버른, 질롱, 미첼 지역의 공사 현장 폐쇄에 따른 피해 사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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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October 2021 10:25am
Updated 3 October 2021 1:06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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