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797명… ‘사흘 연속 1,000명 미만’

사흘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1,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화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수는 797명으로 하락했다.

People are seen crossing Bourke Street Mall in Melbourne.

People are seen crossing Bourke Street Mall in Melbourne. Source: AAP

일요일 905명, 월요일 860명에 이어 화요일 빅토리아주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797명으로 하락했다. 사흘 연속으로 1,000명 미만을 기록한 것.


11월 16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53,527회
  • 신규 지역 감염자 797명
  • 사망 8명

797명은 지난 9월 26일 기록한 788명 이후 빅토리아주에서 기록한 가장 낮은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8명이 추가되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누적 사망자 수는 424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5만 3,527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797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만 4,131명으로 이중 39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2명이고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44명이다.

주내 12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8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호주 전역의 1차 백신 접종률은 91%,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83.2%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장소를 웹사이트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가장 위험한 1급 노출 위험 장소만 대중들에게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1급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7일,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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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November 2021 11:0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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