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779명, 사망 2명 추가

지난 주 빅토리아주 내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55%나 급증했다.

Victorian Police officers detain a person outside of Luna Park in Melbourne.

Victorian Police officers detain a person outside of Luna Park in Melbourne. Source: AAP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779명이 더해지고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실시된 진단 검사 횟수는 4만 6,322건에 달한다.


9월 26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6,322건
  • 신규 지역 감염 779건
  • 사망 2명

현재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활성 사례는 8,000건이 넘어섰다. (8,011)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대응 책임을 맡고 있는 제로엔 바이마르 사령관이 현재 주내 확진 사례의 45%가량이 가정 간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집에 머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마르 사령관은 이어서 지난 주 빅토리아주 내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55%나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300명이 넘고 이중 65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45명으로 파악된다.

한편 토요일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847명 중 79%가 50세 미만의 젊은 층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부 장관은 젊은 층과 백신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더욱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토요일까지 빅토리아주에서는 16세 이상 주민의 77%가량이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47%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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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September 2021 9:50am
Updated 26 September 2021 9:54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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