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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965명, 사망 5명… ‘밀두라 락다운 돌입’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965명이 속출하며 또다시 하루 최고 확진자 수 기록이 깨졌다. 밀두라에서는 일주일 간의 락다운이 시작됐다.

Helathcare worker Brandon Nguyen is seen working at a drive-through Covid19 testing facility in Melbourne, Friday, 8 October, 2021.

Helathcare worker Brandon Nguyen is seen working at a drive-through Covid19 testing facility in Melbourne, Friday, 8 October, 2021.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965명이 속출하고 사망자 5명이 더해졌다. 하루 최고 신규 지역 감염자 수를 또다시 경신한 것.


10월 9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73,443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965건
  • 사망 5명

현재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활성 사례(active cases)는 1만 7000건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는 밀두라 지역 주민들이 7일간의 락다운에 돌입했다.

금요일 저녁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자정부터 바로 밀두라 시티 카운슬 지역에 락다운이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나왔으며 보건 당국은 락다운 실시로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밀두라는 야간 통행금지를 제외한 멜버른과 동일한 ‘주택 머물기 명령’이 적용되며, 집에서 15킬로미터 이상을 벗어날 수 없고 집에 다른 집 손님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반면 쉐파튼 광역권과 무라불 샤이어는 금요일 저녁 11시 50분을 기해 락다운이 해제됐다. 하지만 다른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자택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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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October 2021 9:2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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