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빅토리아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438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의 현재 코로나19 활성 사례는 1만 1,018건으로 증가했다.
9월 30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65,497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438건
- 1차 백신 접종 79.4%/ 2차 백신 접종 완료 49.1%
사망자도 5명이 늘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빅토리아주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도 41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자정까지 빅토리아주에서는 6만 5,497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29일 기준으로 16세 이상 빅토리아 주민의 79.43%가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49.13%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여기에는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의 백신 수치는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단 17일 만에 빅토리아주의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의 40%가 1차 백신을 접종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부터 시드니 광역권에 발이 묶인 빅토리아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2차 백신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대상으로 시드니를 출발하기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 허가 신청을 사전에 해야 하며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14일간의 자택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빅토리아 주민이 아니라면 특별한 사유로 허가를 받지 않는 한 빅토리아주 출입이 여전히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