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247명과 사망자 9명이 더해졌다. 이에 따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빅토리아주에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35명으로 늘었다.
11월 4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0,180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247건
- 사망 9명
화요일 989명, 수요일 941명으로 이틀 연속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는 오늘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 180명으로 신규 지역 감염자 1247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만 7674명으로 이중 66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14명,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78명을 기록 중이다.
또한 주내 12세 이상 주민 중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약 81%를 기록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로드맵에 따르면 주내 12세 이상 주민의 90%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현재 시행 중인 상당수의 규제 조치들이 해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시점을 11월 24일 경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 주정부는 매일 보고하는 백신 접종률 통계 자료에 16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아닌 12세 이상 백신 접종률을 목요일부터 공개하기 시작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심각한 질병 예방을 위해 두 번째 백신 접종을 예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심각한 병세를 보이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95%~96%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한차례만 백신을 접종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