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이민자, 가정 폭력 피해자 등 취약 계층 위한 지원책 발표

빅토리아 주 정부가 봉쇄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시 비자 소지자 등 주 내 취약 계층을 위한 재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Friday, September 3, 2021. Victoria recorded 208 new cases of locally acquired cases of Covid19 in the past 24 hours.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Victoria Başbakanı Daniel Andrews. Source: AAP

빅토리아 주 정부가 주 내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2700만 달러 규모의 식량 및 재정 구호 패키지를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 정부 취약 계층 위한 2700만 달러 지원책 발표

  • 600만 달러 – 건강한 식량 지원
  • 370만 달러 – 적십자 등 다른 구호 단체 활동
  • 600만 달러 – 극심한 고난 지원 프로그램 연장
  • 720만 달러 – 문화적으로 다양한 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루크 도넬란 장애, 고령화 및 간병 장관은 “이번 지원은 취약한 계층을 끌어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600만 달러는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건강한 음식을 지원하기 위해 쓰이고 370만 달러는 자택 머물기 명령에 영향을 받는 수 천 가정을 지원하는 적십자 등의 파트너 단체들에게 할당된다.

거의 600만 달러는 극심한 고난 지원 프로그램을 2021년 말로 연장하는데 쓰이며 720만 달러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에 대한 백신 접종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쓰인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적십자를 통한 프로그램은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지만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임시 비자 소지자와 불법 체류자 등에게 지원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추가적인 지원금은 또한 가정 폭력의 위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제공된다.

도넬란 장관은 봉쇄 조치가 길어지며 이런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런 상황에 있다면 집을 떠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라며 “이에 대한 지원과 숙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빅토리아 주 정부는 봉쇄가 연장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연방 정부와 공동으로 23억 4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공동으로 출자할 것으로 이를 통해 앞으로 4주간 17만 5천 개 이상의 사업체를 지원한다.

대부분의 지원금은 자동적으로 비즈니스 계좌로 입금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1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Share
Published 5 September 2021 5:00pm
By SBS News
Presented by Leah Na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